남도 여행 2박3일
남도에는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경치가 가득한 곳입니다. 저는 지난 주에 남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2박3일 동안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제가 다녀온 남도 여행의 일정과 추천하는 장소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째 날: 부산
부산은 남도 여행의 시작점이자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저는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도착했고, 택시로 호텔에 갔습니다. 호텔은 해운대 바닷가 근처에 있어서 바다가 보이는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호텔에 짐을 놓고 나서는 바로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해수욕장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파라솔과 튜브가 색색깔로 물든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물에 발을 담그고, 모래성을 쌓고,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해수욕장에서 충분히 즐거웠다면, 다음으로 추천하는 곳은 광안리입니다.
광안리는 광안대교가 있는 곳으로, 밤에 불빛이 반짝이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저는 광안리에서 저녁식사를 했는데요, 바다가 보이는 식당에서 회덮밥과 매운탕을 먹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바다 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식사 후에는 광안대교를 걸으며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광안대교 위에서 보는 부산의 밤하늘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둘째 날: 거제도
거제도는 부산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섬입니다. 거제도에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곳들이 많습니다. 저는 거제도에 가기 전에 렌터카를 빌렸습니다.
렌터카를 타고 거제도로 가는 길에는 바다와 산이 번갈아 나타나며 풍경이 변화했습니다. 거제도에 도착하자마자 저는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하단바다공원이었습니다. 하단바다공원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섬들과 다리들이 연결된 곳으로, 드라마 '섬마을 선생님'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저는 공원 안에서 다리를 건너며 섬들을 구경했습니다. 섬들은 각각 다른 모양과 색깔의 꽃들로 장식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공원에서 나와서 다음으로 간 곳은 독일마을입니다. 독일마을은 한때 거제도에 정착했던 독일인들의 마을로, 독일식의 집과 거리가 재현되어 있습니다. 저는 독일마을에서 독일 전통 음식인 소세지와 맥주를 먹었습니다. 독일마을에서는 독일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독일마을에서 유리공예와 페인팅을 체험했습니다. 유리공예는 유리를 녹여서 다양한 모양의 작품을 만드는 것이고, 페인팅은 독일마을의 풍경을 그리는 것입니다. 저는 유리공예로 반지를, 페인팅으로 그림 엽서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만든 작품들은 저에게 소중한 기념품이 되었습니다.
셋째 날: 통영
통영은 거제도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도시입니다. 통영은 해산물과 섬들이 유명한 곳입니다. 저는 통영에 가서 가장 먼저 한 것은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는 것이었습니다. 미륵산 케이블카는 통영의 랜드마크로, 케이블카 안에서 통영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미륵산 정상에는 전망대와 카페가 있습니다. 저는 전망대에서 통영의 바다와 섬들을 감상하고, 카페에서 커피와 와플을 먹었습니다.
케이블카를 내려와서 다음으로 간 곳은 통영중앙시장입니다. 통영중앙시장은 통영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신선하고 저렴한 해산물과 각종 먹거리가 판매됩니다. 저는 시장에서 회센터로 가서 회를 먹었습니다. 회센터에서는 원하는 종류의 회를 고르고, 바로 자르고, 소스와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광어와 문어를 골랐습니다.
신선하고 부드러운 회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시장에서 배부르게 먹고 나서 마지막으로 간 곳은 동피랑입니다. 동피랑은 예전에 일본인들이 살았던 곳으로, 현재는 예술가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동피랑에는 다양한 벽화와 조형물이 있어서 거리미술관 같습니다. 저는 동피랑에서 벽화와 조형물을 구경하고, 작은 상점들을 들렀습니다. 동피랑에서 구입한 수제 비누와 액세서리도 저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남도 여행 2박3일은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남도에는 제가 소개한 곳 외에도 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남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이 포스트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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